부천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서강진) 소속 의원 및 사무국 직원 20여명은 6일 고강복지회관 무료급식소에서 반찬 만들기와 배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행정복지위 소속 의원들은 이날 오전 9시부터 250여명분의 반찬류를 준비해 무료 급식소를 찾은 어르신들에게 점심식사 제공 및 설거지까지 했다.

서강진 행정복지위원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동료 의원들과 함께 손수 반찬도 만들고 쌀도 씻어 밥도 짓는 등 정성스럽게 준비한 점심식사를 제공해 기뻤다”며 “앞으로도 정례적으로 현장 봉사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샐러드와 돈가스를 배식봉사에 참여한 김관수 의장은 “시의회가 개원 20주년을 맞아 각 상임위원회 별로 시민들을 위한 체험봉사에 나서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행복과 기쁨을 주는 희망의 시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고강복지회관(관장 손현미) 무료 급식소는 지난 2001년부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점심을 제공해 오고 있으며, 하루 250여명의 어르신들이 이용하고 있다.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은 50명분의 밑반찬을 준비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직접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