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인천보호관찰소 부천지소(소장 이상금ㆍ원미구 역곡2동 함지빌딩 5층)는 지난 24일 벌금 미납 사회봉사 대상자 24명에 대한 사전교육을 실시하고 25일부터 집행에 착수했다.

벌금 미납 봉사자들을 2개조로 편성, 1개조는 부천 소재 28개소의 경로당을 1일 2~3곳씩 순회하며 악취 제거, 집기 재배치 등 환경미화를 실시하고, 다른 1개조는 2010년 부천시에서 주최하는 ‘경기도민체전’ 준비의 일환으로 행사에 사용될 꽃재배를 위한 양묘장 조성작업에 투입해 집행중이다.

부천보호관찰소 이용우 집행팀장은 “25일 현재 벌금 미납 사회봉사신청이 55건 접수됐으며, 신청 인원 증가에 대비해 장애인,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주거환경개선 뿐만 아니라 서민들을 위한 사랑의 연탄배달 등 사회봉사 집행 분야를 다양하게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천보호관찰소는 집행감독 인력이 턱없이 부족하지만 엄정한 봉사집행을 위해 지난 10일 범죄예방위원 39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봉사 집행지원 전담팀’ 발대식을 개최하고 2인1조로 편성 집행감독에 나서도록 했다. ☎(032)348-5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