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 중4동 통친회(회장 김기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6일 쌀 3천520kg을 관내 저소득세대와 한라종합복지관에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쌀은 지난 1월 한달 동안 관내 아파트단지에 사랑의 쌀통을 배부해 모은 것으로, 매년 사랑의 쌀 모으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올해는 예년과 달리 연말이 아니라 연초에 모금해 통장 및 각 아파트단지 대표와 중4동 자생단체 회원들, 익명의 기부자 등 많은 분들이 쌀 모으기에 참여했으며, 각 통별로 통장들이 일일이 가구를 조사해 독거노인이나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등 가정형편이 어렵지만 제도권 밖에 있는 세대를 추천해 대상자를 선정했고, 거동이 불편하거나 쌀 수령에 어려움이 있는 세대는 직접 집으로 쌀을 배달했다고 중4동 주민센터(동장 김현규ㆍ☎032-625-5902)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