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오정경찰서(총경 고기철)는 9일 경찰서 3층 작은마루에서 지역주민과 경찰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한 공원 환경 조성을 위한 공원 안전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했다.

경기도내에서는 최초로 본격 활동을 시작하는 ‘공원 안전지킴이’는 경찰 활동에 함께 참여해 공원에서의 성폭력 등 각종 범죄를 예방하고 비행 청소년을 선도·보호하는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자율방범대원·시민경찰학교 수료자·생활안전협의회 회원·인근 상인 등 91명의 자원봉사자로 구성됐다.

고기철 서장(총경)은 발대식에서 “공원 주변 순찰을 강화하고 정기적인 방범 진단을 통해 시설 개선 등 취약점을 보완하는 등 공원이 주민들의 안전한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경찰과 공원안전지킴이가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공원 안전지킴이는 오는 11월까지 8개월간 공원 주변에서 야간시간대 활동하면서 범죄 예방과 청소년 보호 활동 등 지역사회 수호천사 역할을 하는 활동을 하게 되며, 최근 경찰이 범죄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구현하고 국민행복, 희망의 새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성폭력·가정 파괴·학교 폭력·불량식품 등 ‘4대 사회악’ 근절 활동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