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관 서장(총경)은 취임사에서 “국민 10명 중 3명이 우리 사회의 주된 불안요인으로 범죄 발생을 꼽고 있을 만큼 안전에 대한 욕구가 커졌으며 이로 인해 국민 안전이 주요 정책아젠다로 채택되어 강력하게 추진되고 있다”면서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조직의 근간을 바꿀 각종 시책을 차질없이 완수하기 위해 우리 모두가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학관 서장은 특히 직원들에게 “사회적 약자를 괴롭히고 가정의 행복을 해치는 반사회적, 반윤리적 범죄안 성폭력, 학교폭력, 가정폭력, 불량식품 등 이른바 4대 사회악을 뿌리뽑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김 서장은 “소사경찰서는 부천 구도심의 주거 밀집지역과 34개에 달하는 각급 학교를 관할하고 있어 그 중요성이 매우 크다”면서 “성폭력, 학교폭력의 경우 피해자가 느끼는 피해 정도가 극심한 만큼 모든 피해자가 내 가족이라는 심정으로 세심하게 사건을 처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다음으로 “주민 우선의 민생치안 확립에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김 서장은 “4대악 척결도 근본 취지는 국민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범죄의 위협에서 안전하게 지켜주자는 것”이라며 “평온한 민생치안을 유지하는 것이 경찰의 존재이유인 만큼 절도, 사기, 갈취폭력 등 서민생활을 위협하는 각종 범죄를 예방하고 검거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지역 주민의 이야기를 듣고 가려운 부분을 긁어주는 것이 체감치안, 공감치안의 첩경인 만큼 지역주민과의 다양한 소통창구를 구축하고, 사소한 불편이나 불만도 주민의 눈높이에서 더 낮은 자세로 귀를 열고, 매사에 성심성의껏 최선을 다하는 주민속의 경찰이 될 것”을 강조했다.
김 서장은 세 번째로는 “자기 업무에 정통한 전문 경찰관이 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더 나은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경찰도 계급과 경력보다 전문성과 실력이 중시되는 조직문화가 형성되고 있는 만큼, 자기가 맡은 업무에 정통하고 어떤 상황에도 능숙하게 대응할 역량을 가진 경찰관이라면 신뢰와 존경은 뒤따르는 선물이 될 것”이라며 “교육만이 세상을 바꿀 수 있곻 교육이 희망이요 미래이므로 마음껏 학습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 서장은 마지막으로 “소통과 배려로 희망의 공동체를 만들어 가자”고 주문했다. “주민이 만족하는 양질의 치안서비스는 개개인의 자부심과 긍지에서 나오고, 이러한 자부심과 긍지는 조직 구성원 모두가 서로를 인정하고 존경할 때 비로소 가능할 것”이라며 “선배들은 지역 치안을 충실히 지켜온 경찰 조직의 중추이며, 후배들은 내일의 경찰을 이끌어갈 소중한 인재인 만큼 서로 서로를 격려하고 잘못된 관행이나 행태는 개선하여 따뜻한 정과 희망이 넘치는 경찰서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프로필] 김학관 제30대 부천소사경찰서장
1967년 충북 청주 출신으로 청석고, 경찰대학교(6기), 고려대 법무대학원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1990년 경위로 경찰에 입관해 2010년 10월 총경으로 승진했다.
의정부경찰서 생활안전과장, 부천원미경찰서 경비교통과장, 경찰청 기획조정담당관실 기획계장, 행정안전부 자치경찰제실무추진단 제도과장, 충북 음성경찰서장(2011년 7월), 경찰청 쇄신추잔단 교육담당(2012년 7월), 경찰청 교육정책과장(2012년 11월) 등을 역임했다.
다음은 김학관 부천소사경찰서장 취임사 <전문>.
부천시민과 소사경찰관 여러분, 반갑습니다!
오늘부터 부천소사경찰서장으로서 여러분과 함께 할 김학관 총경입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한치의 소홀함 없이 지역 치안에 헌신해온 자랑스런 여러분들과 함께 근무하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새 정부의 출범과 북한 미사일 위협 등 안보위기 속에서 제2의 고향인 이곳 부천에서 중책을 맡게 되니 설레임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하지만, 오늘 이 자리에서 여러분의 당당하고 늠름한 모습을 대하니, 그 어떤 난관도 거뜬히 이겨낼 수 있으리라는 자신감이 솟아오릅니다.
그간 탁월하신 경륜과 남다른 열정으로 경찰서를 훌륭하게 이끄시고 영전하신 조항진 전임 서장님의 앞날에 영광과 행운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소사 경찰가족 여러분!
저는 2013년의 지금이 우리 경찰에게 참으로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국민 열명 가운데 세명이 우리 사회의 주된 불안요인으로 범죄 발생을 꼽고 있을 만큼 안전에 대한 욕구가 커졌으며 이로 인해 국민 안전이 주요 정책아젠다로 채택되어 강력하게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성한 청장님의 취임과 함께 국민이 행복한 나라, 치안강국 대한민국을 향한 구체적인 비전들이 제시되고 있으며, 경찰관 2만명 증원, 보수 현실화 등 경찰의 숙원 사업들도 하나 하나 현실화 되고 있습니다.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조직의 근간을 바꿀 각종 시책을 차질없이 완수하기 위해 우리 모두가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무장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서장으로서 몇 가지 당부하고자 합니다.
첫째, 성폭력, 학교폭력, 가정폭력, 불량식품 등 이른바 4대 사회악을 뿌리 뽑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하겠습니다.
4대악은 사회적 약자를 괴롭히고 가정의 행복을 해치는 반사회적, 반윤리적 범죄로 반드시 척결 되어야 할 대상입니다.
특히, 우리 소사경찰서는 부천 구도심의 주거 밀집지역과 34개에 달하는 각급 학교를 관할하고 있어 그 중요성이 매우 크다고 생각됩니다.
아울러, 성폭력, 학교폭력의 경우 피해자가 느끼는 피해 정도가 극심한 만큼 모든 피해자가 내 가족이라는 심정으로 세심하게 사건을 처리해 주시길 당부합니다.
둘째, 주민 우선의 민생치안 확립에 최선을 다해야 하겠습니다.
4대악 척결도 근본 취지는 국민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범죄의 위협에서 안전하게 지켜주자는 것입니다.
평온한 민생치안을 유지하는 것이 경찰의 존재이유인 만큼 절도, 사기, 갈취폭력 등 서민생활을 위협하는 각종 범죄를 예방하고 검거하는데 최선을 다해야 하겠습니다.
또한 지역 주민의 이야기를 듣고 가려운 부분을 긁어주는 것이 체감치안, 공감치안의 첩경인 만큼 지역주민과의 다양한 소통창구를 구축해 가야 하겠습니다.
사소한 불편이나 불만도 주민의 눈높이에서 더 낮은 자세로 귀를 열고, 매사에 성심성의껏 최선을 다하는 주민속의 경찰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셋째, 자기 업무에 정통한 전문 경찰관이 되어야 합니다.
머지않아 우리 경찰도 계급과 경력보다 전문성과 실력이 중시되는 조직문화가 형성될 것입니다.
아니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이는 저 개인의 전망이나 바램이 아니라 시대적 조류이며 더 나은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선택의 여지없는 대명제입니다.
자기가 맡은 업무에 정통하고 어떤 상황에도 능숙하게 대응할 역량을 가진 경찰관이라면 신뢰와 존경은 뒤따르는 선물이 될 것입니다.
교육만이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교육이 희망이요 미래입니다. 마음껏 학습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소통과 배려로 희망의 공동체를 만들어 갑시다.
주민이 만족하는 양질의 치안서비스는 개개인의 자부심과 긍지에서 나온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자부심과 긍지는 조직 구성원 모두가 서로를 인정하고 존경할 때 비로소 가능할 것입니다.
선배들은 지역 치안을 충실히 지켜온 경찰 조직의 중추이며, 후배들은 내일의 경찰을 이끌어갈 소중한 인재입니다.
서로 서로를 격려하고 잘못된 관행이나 행태는 개선하여 따뜻한 정과 희망이 넘치는 경찰서를 만들어 갑시다.
존경하는 부천소사 경찰가족 여러분!
저는 긍정의 힘을 믿습니다.
그리고 일선 현장의 여러분들을 믿습니다.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이 소사경찰의 주인입니다.
그동안 쌓은 지혜와 경험을 토대로 지역사회의 안전과 조직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합시다.
늘 겸손의 자세로 제가 먼저 솔선수범하겠습니다.
잘못된 길은 바로 잡고 바른 길로만 가겠습니다.
불환무위(不患無位) 환소이립(患所以立)
불환막기지(不患莫己知) 구위가지야(求爲可知也)
공자께서는 자리가 없음을 걱정하지 말고 자신의 역량이 제대로 갖추어졌는지를 걱정하고, 남이 자기를 알아주지 않을까 두려워할 것이 아니라 남이 인정해줄 수 있는 것을 먼저 찾으라 했습니다.
우리의 정성과 최선을 다해 복사골이라는 옛 지명처럼 이곳 소사를 주민 모두가 행복한 21세기의 武陵桃源(무릉도원)으로 만들어 갑시다.
여러분과의 좋은 인연과 만남을 거듭 기쁘게 생각하면서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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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2013. 4. 22
제30대 부천소사경찰서장 김학관
사회적협동조합 ‘건강한세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