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 중4동 주민공동체사업인 ‘정다운 북카페’ 자원봉사단체는 지난해 북카페 운영수익금 400만원을 관내 저소득층 자녀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장학금 지급 대상자는 가정 형편이 어려운 중·고생들로 학교, 한라사회복지관, 동주민센터 등에서 추천을 받은 뒤 북카페 자원봉사회원들의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정다운 북카페’는 지난 2011년부터 장학금을 지급해 올해로 4회째이며, 지금까지 지급한 장학금은 총 1천700만원에 65명의 학생이 수혜를 받았다.

한편, 중4동 주민공동체 사업인 ‘정다운 북카페’는 13명의 순수 자원봉사자로 운영되며 도서 무료 대여와 차·음료 판매사업을 하고 있으며, 학부모들에게도 편하고 부담없는 모임과 주민 소통의 장소로도 각광받으며 중4동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중4동 주민센터(동장 김현규ㆍ☎032-625-5901)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