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원미경찰서(서장 남병근 경무관)는 지난 15일 부천대학교(총장 한방교) 글로벌어학센터에서 한국어 과정을 공부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범죄예방교실을 실시했다.

부천대는 지난 2011년부터 본과 유학생을 받기 시작해 지난해 9월부터는 외국인의 한국어 과정을 신설해 본격적인 유학생 유치에 나서 현재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5개국 35명의 유학생이 공부하고 있다.

이날 범죄예방교실은 2014년 하반기 한국어 과정 입학식을 병행해 실시했으며, 112 범죄 신고요령을 비롯 경범죄 등 쉽게 저지를 수 있는 범죄에 대해 설명했다.

부천원미경찰서는 앞서 추석읋 앞둔 지난 3일에는 부천대 유학생과 합동으로 외국인 밀집지역인 원미구 도당동 강남시장 일대에서 방범 순찰을 실시한바 있으며, 앞으로도 유학생들이 안전한 유학생활을 마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유학생 대상 범죄예방교실 및 방범 순찰 등 관·학 협업 활동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