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 농업인단체인 오정쌀작목반(회장 남기호)은 11일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올해 생산한 ‘복사골으뜸쌀’ 10kg들이 100포를 오정구청에 기탁했다.

오정쌀작목반은 오정동 대장들녘에서 벼를 재배하는 농업인으로 구성돼 고품질 친환경 ‘복사골으뜸쌀’ 생산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농업발전에 앞장 서는 등 부천시를 대표하는 선진 농업인단체이다.

남기호 회장은 “농민들이 직접 생산한 복사골으뜸쌀과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상능 오정구청장은 “어려운 농업 여건 속에서도 땀흘려 직접 생산한 소중한 쌀을 어려운 계층을 위해 기탁한 농업인들의 따뜻한 정성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오정구는 기탁받은 햅쌀 100포를 각 동에 배분해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등 저소득층 가구에 전달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