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원미경찰서(서장 정승용 경무관)는 14일 오전 8시 역곡초등학교 앞에서 경기경찰청이 추진하는 교통법규 준수율은 높이고 사망사고율은 줄이는 ‘All Safe-Up’ 일환으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정승용 서장을 비롯한 경찰관들과 역곡초교 주연종 교장 및 교직원, 5~6학년 명예경찰 어린이, 부천원미지구 16개 학교 녹색어머니회 임원녹색어머니회 등 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학용품을 나눠주며 안전하게 횡단보도를 건널 수 있도록 교통안전수칙을 안내했다.

또 학교 얖을 지나가는 차량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학교 앞 ‘스쿨존 제한속도(30km) 지키기’와 ‘교차로(횡단보도) 내 사고 예방’을 중점적으로 홍보하며 스쿨존 내 과속 안하기, 횡단보도 정지선 지키기, 학교 앞 불법주차 안하기 등 교통법규를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승용 서장(경무관)은 “역곡초교 앞 역곡로의 제한속도를 최근 70km에서 60km로 하향시켰으며, 역곡초는 물론 역곡중·고교가 함께 있기 때문에 학생들의 교통안전에 관심을 갖고 지속적인 교통사고 예방 활동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