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 민간봉사단체인 희망21 오정사랑회(회장 유근영)는 지난 17일 추석을 앞두고 오정구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500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기탁했다.

희망21 오정사랑회는 지난 2004년 8월 설립돼 매년 연말연시와 명절 때마다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후원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돼 주고 있다.

유근영 회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주변의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위해 이웃돕기 성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눔을 실천해 희망과 사랑이 넘치는 오정구를 만드는데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한권 오정구청장은 “어려운 계층을 위해 다양하게 사회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는 희망21 오정사랑회에 감사하다”며 유근영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을 일일이 격려했다.

오정구는 기탁받은 온누리 상품권은 각 동으로 배분돼 저소득층 100여 가구를 선정해 추석맞이 사랑을 전달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