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재난기본소득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지급을 위해 NH농협은행 부천시지부, 부천지역 농ㆍ축협과 재난기본소득 신청 및 지급을 위한 업무 협약을 20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장덕천 부천시장과 최성국 농협부천시지부장 및 관내 농ㆍ축협 조합장 4명이 참석해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위해 상호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협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재난기본소득 신청과 선불카드 배부를 담당하는 창구를 총 45곳(NH농협은행 지점 및 출장소 11곳, 부천지역 농ㆍ축협 34곳)에서 운영해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재난기본소득을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조원호 오정농협 조합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재난기본소득을 통한 부천시민들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여러 가지로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협약으로 재난기본소득 지급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며 “적극적으로 협력해주신 농협은행과 지역 농·축협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부천시민이 ‘재난기본소득’을 온라인으로 신청하지 않았다면, 7월 31일까지 행정복지센터(주민지원센터)와 농협 창구에서 재난기본소득을 신청하면 선불카드를 받아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