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도시공사(사장 김동호)는 현재 휴관 중인 실내 공공체육시설 개방에 대비해 소사국민체육센터에서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레포츠사업부 직원들과 센터 정기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코로나19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모의훈련은 입장시 발열 체크, 손 소독, 전자출입명부 QR코드 스캔(또는 고객명부 작성) 등 3단계 과정을 거쳤으며, 이용 고객의 거리 두기를 위해 일정 간격을 두고 라커룸을 배정했다.

수영장 레인별 이용 인원은 50m 기준 최대 10명으로 제한했고, 고객 퇴장 후 라커 손잡이, 드라이기 등 공용으로 사용하는 물품 등 이용 시설 전체를 최종 방역했다.

특히 입장 전 발열이 있는 고객은 격리시설로 이동시키고, 운동 중 발열 증상이 있는 경우 보건소에 신고와 함께 유증상자 격리조치, 운동시설 운영 중단, 이용 장소 방역을 실시하는 훈련도 병행했다.

김동호 사장은 “이번 모의훈련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와 더불어 공공체육시설 이용 고객들의 안전과 건강을 확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포스트 코로나 대비해 시설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부천도시공사 관계자는 “스포츠센터 재개장을 위해 자동 손소독기 비치, 항균필름 부착 등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조치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향후 재개장 하기 전에 방역 전문업체를 통해 시설 전체를 방역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