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구청장 박상설)와 이마트 부천점(지점장 김정식)은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희망나눔사업’ 협약을 지난달 28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이마트 부천점이 올해 ‘희망나누기, 행복 더하기’ 원년으로 삼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나눔활동을 전개하기로 함에 따라 이루어진 것이다.

소사구와 함께 펼치는 이마트 부천점의 ‘희망 나눔’ 사업은 계층과 시기에 맞춰 매월 테마를 정해 펼치게 된다.

저소득 어린이들에는 ▲희망바구니를 테마로 신학기 학용품과 어린이날 선물 전달 ▲희망 사계절 테마로 사랑의 쌀 나누기, 불우 환아에 사원과 고객이 함께 헌혈증 기증, 연탄과 김장 지원, 크리스마스 선물 전달 ▲4월에는 어린이와 이마트 사원들이 함께하는 희망나무 심기 식목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또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는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과 희망 도시락을 지원하고, 장애인에게는 희망 나들이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희망나눔’ 첫 사업은 저소득 가정 어린이 20명을 점포로 초청해 5만여원의 학용품세트 100만원 상당을 새학기 선물로 전달했다.

박상설 구청장은 “‘부천신세계 쿨캣 여자농구단’을 연고로 가진 이마트가 지역기업으로 부천시를 알리고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 홍보와 많은 후원을 보내주는 등 큰 힘을 보태고 있다”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 실천에 함께 해준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

김정식 이마트 부천지점장은 “지역주민들의 사랑으로 부천점이 꾸준한 성장을 할 수 있었다”며 “부천시민에게 받은 사랑을 지역에 돌려주는 것은 당연한 만큼며 앞으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