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유한대학과 5일 유한대 본관 회의실에서 유일한로 도로환경 정비 등 공공부문 협력 강화와 중소기업 디자인 개발 등 연구 지원, 중앙정부 디자인 관련 프로젝트 공동 참여 등 공공디자인 및 산업디자인 분야 관ㆍ학 협력모델 개발과 공동사업 참여를 위해 상호 협력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시는 유한대학 디자인센터가 주축이 돼 문화체육관광부, 행정안전부, 지식경제부, 국토해양부, 경기도 등 정부 주관 디자인 공모사업에 관ㆍ학 매칭사업으로 공동 참여를 통해 부천시에 국비 지원사업을 유치하기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외부재원을 확보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도시 경관과 디자인 직무교육 위탁 실시, 유한대학 시각디자인학과 학생으로 구성된 ‘유한 사랑나눔봉사대’의 만화벽화그리기 사업, 경인로 주변 도로 및 보행 환경 정비에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시 도시디지인과 도시행정팀 관계자는 “우선 문체부 주관 공공미술프로젝트 사업에 유한대학 뿐 아니라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공동 참여해 도시 벽면에 만화와 애니메이션을 테마로 벽화그리기사업을 꾸준히 전개할 예정”이라며 “이를 계기로 만화도시 부천의 정체성을 확보하고 부천시가 만화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부천시는 유한대학과 협력사업으로 경인로 서울시계에서 심곡고가교까지 3차에 걸쳐 전선 지중화 사업을 완료했으며, 서울시계 경인로 관문지역에 대한 경관개선사업과 중앙분리대 녹지조성 공사, 유한대학 담장 허물고 휴게공원 조성 등 환경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032)625-36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