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7월 12일부터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됨에 따라 문화ㆍ예술분야에 대한 거리두기 4단계 수칙을 준수해 행사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시 문화예술과 문화정책팀에 따르면 부천시립예술단은 7월 중 예정된 세 번의 정기 공연을 좌석 한 칸 띄어 앉기 등 공연장 거리두기 지침에 맞춰 진행할 계획이다.

부천시립박물관, 자연생태박물관, 한국만화박물관, 활박물관, 펄벅기념관, 로보파크전시관 등 관내 6개 박물관은 전시 관람을 사전예약제로 운영할 예정이며, 교육 ․ 체험 프로그램은 전면 취소된다.

종교시설은 비대면 예배만 가능하며, 각종 모임ㆍ행사와 식사ㆍ숙박은 금지된다.

각종 예술행사는 일정을 연기하거나 축소 운영할 계획이며, 전시관은 전시영상을 촬영해 유튜브 등 SNS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부천시는 “모든 문화ㆍ예술 활동에 있어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