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는 8일 오전 소향관에서 관내 350여명의 부동산 중개업소 대표자를 대상으로 부동산 거래시장 선진화 시책 조기 정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투명한 부동산 중개문화 정착을 당부했다.

이날 교육에 앞서 미래공인중개사무소 변문권 대표 등 3명이 부동산거래 선진화 시책 공로로 김만수 부천시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김만수 시장은 인사말에서 “부동산 거래시장 선진화를 위한 정보와 업무를 공유하는 시간이 되기 바란다”며 “소사구 발전을 위한 좋은 의견도 많이 제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투명한 부동산 중개문화 조기 정착을 위하 마련한 이날 실무교육에서는 경기도 토지정보과 유병찬 팀장이 ‘부동산 거래시장 선진화 시책’을 설명하고 4월부터 시행중인 ‘사회취약계층 이사 돌봄사업’에 대한 추진 배경과 목적, 향후 계획을 설명하고 부동산 중개업소 대표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강조했다.

이어, 명지대학원 장대섭 교수가 향후 부동산시장 전망과 부동산 중개업소 발전 방향에 대한 특강을 실시했다.

한편 소사구는 지난해부터 △부동산 매물광고 실명제 추진 △중개수수료 요율표 표준안 제작 보급 △중개계약서 작성과 중개업자 실거래가신고제 정착 △중개사무소 외부 미관 개선 △중개사무소 종사자교육 강화 △중개업자 등록정보 공개 △외국어가 가능한 ‘글로벌 중개사무소 지정’ △공인중개사 자격과 중개업 등록사항 일제정비 △불법 중개 의심업소 유관기관 합동 단속 등 부동산 거래시장 선진화 시책을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