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관내 약 9만개 업체를 대상으로 통계청이 주관하고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실시하는 사업체 전수 통계조사로 1994년 이후 매년 실시하는 ‘2022년 사업체 조사’를 3월 6일까지 실시한다.

시 예산법무과 재정심사팀에 따르면 시업체 조사는 부천시 관내에서 산업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모든 사업체(약 9만287개)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가구 내 사업체(가정 내 전자상거래, 프리랜서, 1인 유튜버, 간판없는 공부방 등)도 포함된다.

조사항목은 사업의 종류, 종사자 수, 매출액 등 10개이며, 조사 결과는 12월 말 공표할 예정이며, 각종 정책 수립과 통계 작성의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올해 조사방법은 3차 백신 접종자 및 방역패스 유효기간을 충족한 2차 백신 접종자로 구성된 조사원 138명이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면접조사를 실시하며, 상황에 따라 전화조사를 하게 된다.

신영철 예산법무과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각종 정책 마련을 위한 정확한 통계 작성을 위해 사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응답 자료는 통계법제33조(비밀의 보호)으로 철저히 보호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