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는 22일 오전 구청 소회실에서 6급 팀장 이상 45명을 대상으로 ‘뉴타운개발과 도시재개발사업’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소사구지역 최대 현안이자 관심사로 떠오른 ‘뉴타운ㆍ재개발사업’에 대해 주민들에게 올바르게 알리기 위해서는 공직자들이 이에 대한 내용을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 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당초 과장급 이상으로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6급 팀장 이상으로 확대했다.

최근 뉴타운ㆍ재개발사업은 뉴타운지구 지정 당시와는 달리 부동산 경기침체 등으로 인해 사업추진에 따른 주민간 찬ㆍ반 갈등으로 인해 자칫 지역화합을 해칠 우려마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더구나 소사구지역은 부천시 뉴타운사업 3개지구(소사ㆍ원미ㆍ고강지구)의 49개 촉진구역 가운데 26개 촉진구역에 개발면적은 250만㎡에 달하고 있다.

이날 ‘뉴타운ㆍ재개발사업’ 교육에서 홍석남 부천시 뉴타운개발과장은 “뉴타운개발은 사업 쿼터제를 시행해 도심 공동화를 막고 공원이나 도로시설이 과도하게 반영된 부분은 문제점을 보완하는 등 주민부담을 최대한 줄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양완식 부천시 도시재생과장은 주택재개발 사업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모든 사업은 주민 의사에 따라 결정되고, 이에 따른 투명성 확보와 사업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6급 팀장 이상 직원들이 뉴타운과 재개발사업 등 현안 사업을 시민에게 올바르게 알려 정비사업의 불신을 해소하는데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소사구는 앞으로도 시가 추진하는 주요 정책사업에 대한 직원 교육을 통해 정확한 내용을 알고 시민에게 홍보할 수 있도록 해 행정의 신뢰도를 높여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