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서부권 7개 도시(부천·안산·화성·평택·시흥·김포·광명)로 구성된 ‘경기서부권문화관광협의회’는 지난 14일 화성 전곡항 마리나 클럽하우스에서 ‘경기 서부권 문화·관광·레저시설 이용료 감면’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시 관광진흥과 관광마케팅팀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회원도시 간 교류 증진 및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문화·관광·레저시설 이용료 감면 ▲경기 서부권 문화관광 발전 및 활성화 등을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회원도시 내 관광시설 방문 시 입장료 또는 관람료 등 이용료에 대한 요금 감면 혜택을 받게 된다. 대상 시설 및 감면 요금 등의 세부내역은 지자체별 시설 관리 여건을 고려해 협의하기로 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이경기 서부권 각 도시 시민들이 7개 도시의 일곱가지 매력을 체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서부권문화관광협의회’는 지난해부터 코로나19 비대면 시대에 맞아 ‘경기서부7길 모바일 스탬프투어’을 비롯해 올해 새롭게 시도하는 ‘경기 서부권 전자관광안내도’, ‘경기 서부권 투어패스’ 등의 운영을 추진, 경기 서부권 관광 경쟁력 제고에 지속적으로 힘쓰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