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에서 농촌 풍경이 고스란히 남아 있어 최근 건강증진을 위한 걷기 열풍과 함께 오정구 대장동 들길 걷기가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대장들길의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민ㆍ관ㆍ군이 발벗고 나섰다.

오정동 주민센터(동장 이왕재)는 마을 특화사업으로 추진하는 ‘대장들길 걷기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4일 3815군부대 장병 40명을 비롯해, 주민자치위원회와 자생단체 회원 및 주민,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청소를 실시해 약 3천100ℓ의 생활쓰레기를 수거하고 방치된 대형폐기물을 처리했다.

대장동 들길은 지난해 2010년 4월부터 ‘대장들길 걷기 사업’을 추진해 1천400여명이 찾는 등 많은 사람들이 확 트인 들녘을 보며 걷기 위해 찾고 있다.

오정동 주민센터는 대장들길 걷기 사업을 올해는 더욱 활성화 시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찾도록 쾌적한 환경 조성에 힘쓰기로 하고, 매월 첫째주 수요일을 ‘대장들길 대청소의 날’로 지정해 생활환경 정비활동을 꾸준히 펼치기로 했다. ☎(032)625-7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