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공해배출업소의 지역사회 기여에 대한 책임성과 상호 협력을 위해 30일 오전 시청 5층 만남실에서 관내 3개 기업과 ‘1사(社)ㆍ1하천(河川) 운동’ 협약을 체결했다.

시와 협약을 체결한 3개 기업체는 ㈜동부하이텍 부천공장, GS파워㈜ 부천열병합발전처, 페어차일드코리아반도체㈜로, 이들 기업은 환경부에서 녹색기업으로 지정된 사업장이다.

시가 추진하는 ‘1사ㆍ1하천 운동’은 공해배출업소 중 환경보전 활동을 통한 지역사회 기여 의사가 있는 업체를 대상으로 ‘1사ㆍ1하천 운동’을 위한 하천을 지정해 1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책임관리로 주변 환경 개선 및 친환경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한 사업이다.

앞서 ㈜동부하이텍 부천공장은 지난 4월26일 여월동 베르네천에서 하천 쓰레기 약 2.5톤을 수거하고 하천에 유용미생물(EM)을 투입하는 등 하천 정화활동을 펼친 바 있다.

시 환경보전과 산업공해팀은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1사ㆍ1하천 운동’의 확산 및 정착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하는 한편, 기업체ㆍ환경단체ㆍ시민 등이 함께 참여하는 범시민 환경보전 활동으로 발전하는 출발점이 되도록 하고, 관내 대형 사업장에 대해서도 자발적인 참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032)625-31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