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구청장 박명호)는 관내 근린공원 및 어린이공원, 쌈지공원 등 67곳위 전기시설물에 대해 지난 5월12~20일까지 한국전기안전공사(부천김포지사)에 정밀 안전진단을 의뢰, 점검을 실시하고 6월 한달간 부적합 시설물에 대한 보안 조치를 실시키로 했다.
공원 내 보안등 및 전기시설물에 대한 이번 점검은 일부 시설은 설치된 지 20년 이상된 곳도 있는 관계로 지중선 노후 및 외부환경의 영향 등으로 누전 등 문제가 발생한데 따른 것으로, 분전반 및 보안등, 분수대 및 전기설비 등을 대상으로 보안등 지중선 및 전기설비의 절연저항 측정, 보안등주 및 시설물에 설치된 누전차단기 및 개폐기 작동 여부 등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구청 공원관리팀 관계자는 “검점 결과 부적합 사항 6건에 대해서는 6월말까지 보완 조치해 전기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야간에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유지 관리를 하겠다”고 말했다. ☎(032)625-7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