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시장 김만수)는 제38주년 부천시민의 날(10월1일)을 맞아 오는 30일 오후 7시 부천시청 앞 잔디광장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시는 “부천시민의 날은 매년 10월1일이지만 보다 많은 시민이 동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하루 전날에 공식행사와 축하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 행사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시민의 날 기념행사는 그동안 실내에서 진행해온 기념식 형태를 탈피해 처음으로 야외에서 개최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참여하고 즐길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식전행사로 ‘제92회 전국체육대회’(10월6~12일·www.ggsports2011.krㆍ바로 가기 클릭) 성화맞이 축하행사가 진행돼 성화 봉송차량이 행사장에 도착하면 성화 안치대 앞에서 풍물 공연이 펼쳐지며, 이어 성화 점화와 난타 공연 등 식전 축하행사가 펼쳐진다. <*참고로 고양시를 주 개최지로 열리는 제92회 전국체육대회 기간 중 부천시에서는 핀수영, 핸드볼, 레슬링, 탁구, 테니스 등 5개 종목이 열린다.>

이어, 1부 기념행사는 제21회 부천시 문화상 시상과 유공 시민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진행되고, 2부에는 김세환ㆍ도시의 아이들ㆍ유심초ㆍ장계현ㆍ영사운드 등 7080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 무대가 펼쳐진다.

시 행정지원과 관계자는 “이번 시민의 날 기념행사가 오는 2013년 부천 탄생 100주년과 시 승격 40주년을 앞두고 부천시가 재도약 할 수 있는 시민의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032)625-2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