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와 충남 공주시가 25일 오전 11시 공주시청에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날 자매결연 조인식에는 부천시에서는 홍건표 시장과 한윤석 시의회 의장이, 공주시에서는 이준원 시장, 김태룡 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양 도시 시장은 이날 조인식에서 부천시의 청사 전경을 담은 공예품과 공주시의 철화분청사기를 선물로 교환하고 양 도시의 공동 발전을 위한 협력을 약속하고 민간교류를 활성화 하기로 했다.

홍건표 부천시장은 “앞으로 내실있는 교류를 통해 서로 윈-윈(win-win)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고, 이준원 공주시장은 “상호 협력, 우호증진을 통해 양 도시의 발전과 함께 새로운 시대를 열어나가자”고 말했다.

이번 자매결연은 지난해 7월 부천시 실무 협의단이 공주시를 방문, 교류 의사를 전달하고 같은해 11월 상호 실무협의회 개최 등 자매결연에 협의를 통해 자메결연을 체결하게 됐다.

충남 공주시는 무녕왕릉, 석장리 박물관 등 옛 백제문화와 계룡산 등 자연이 잘 어우러진 도시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로써 부천시는 경기도 화성시, 경북 봉화군, 전남 진도군, 전북 무주군, 충북 옥천군, 강원 강릉시 등 전국 7도, 7개 시와 상호 협력 및 우의를 다져 나가게 됐으며, 충남 공주시는 서울 송파구, 관악구, 경기 이천시, 경북 안동시, 경기 구리시에 이어 부천시 등 6개 지자체와 자메결연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