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상동신도시에 들어서는 제1호 시립도서관 ‘상동도서관’이 오는 29일 개관한다. 개관식은 이날 오후 2시에 열린다.

상동도서관은 상동고등학교 부근 원미구 상동 620-4번지에 총사업비 95억원(국비 16억·도비 24억·시비 55억)을 들여 건축 연면적 5천426㎡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유·아동 자료실, 종합자료실, 전자정보실, 문화강좌실, 시청각실 등을 갖추고 있다.

보유 장서는 어린이 및 일반인을 위한 다양양 도서 3만원여 권과 디지털자료 3천400여 점이 비치돼 있으며, 시(詩) 창작 문화교실과 영어 독서지도 등 10여개의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상동도서관에는 또 문학을 즐기면서 체험할 수 있는 ‘문학 체험 전시코너’를 지하 1층에 설치해 문학 작품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문화사랑방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자료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주말 오후 5시), 열람실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금요일과 국경일에는 휴관한다.

상동신도시 제1호 시립도서관으로 개관하는 상동도서관은 교육 및 문화공간으로 시민의 독서문화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상동도서관 2층에는 부천시 관내 8개 시립도서관 및 14개 작은도서관 관련 업무를 총괄하기 위해 새로 신설된 ‘부천시 지식정보센터’(센터장 김용수· 4급 국장) 사무실이 들어서 있다.

현재 관내 8개 시립도서관은 원미도서관(옛 시립중앙도서관), 심곡도서관, 북부도서관, 꿈빛도서관, 책마루도서관, 한울빛도서관, 꿈여울도서관 등이며, 작은도서관은 14개가 운영되고 있다.

부천시 지식정보센터 부천시 도서관 업무를 총괄하기 위해 신설된 ‘지식정보센터’는 관리과, 자료봉사과, 도서관 운영과 등 3개 과를 두고 있다. | AD | 관리과는 도서관 종합 운영계획 수립 및 추진·공공도서관 건립·도서관 운영 및 시설 총괄 관리에 관한 업무를 담당하며, 정책운영팀·시설운영팀·건립팀 등 3개팀을 두고 있다. 자료봉사과는 도서관 자료 선정과 수집 및 정리 총괄과 독서문화진흥 종합계획 수립 및 운영·도서관 정보화 종합계획 수립 및 추진·도서관 자료 이용 서비스 및 관리·도서관 협력 및 지원 등에 관한 업무를 담당하며, 사서팀·작은도서관팀·열람팀 등 3개팀을 두고 있다. 도서관 운영과는 도서관 운영 및 관리·도서관 자료 이용 서비스 및 관리·독서문화진흥사업 계획 수립 및 운영·도서관 시설 유지 관리 등에 관한 업무를 담당하며, 관리팀·심곡도서관팀·북부도서관팀·꿈빛도서관팀·책마루도서관팀·한울빛도서관팀·꿈여울도서관팀 등 7개 팀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