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는 지난 28일 오후 2시부터 한국만화박물관에서 각동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회원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1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주민자치센터의 문화·취미교실 등 교육·여가 기능의 올바른 운영 방향 제시와 우수프로그램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열린 이날 경연대회는 식전 공연으로 진앤필 비보이의 화려하고 역동적인 댄스를 시작으로 13개팀이 대북놀이, 색소폰 연주, 방송스포츠댄스, 에어로빅 등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뤘다.

작품내용, 표현력, 적극성 및 협력성, 가치성, 호응성 등 5개 항목에 걸쳐 전문심사위원 4명의 종합평가에 의한 공정한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은 중동주민자치센터의 에어로빅 취미교실이 차지했고, 우수상은 도당동 에어로빅 방송댄스와 상3동 기타 연주에게 돌아갔으며, 장려상은 약대동 사물놀이, 심곡2동 에어로빅, 중1동 댄스교실이 각각 차지했다.

원미구는 이번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를 통해 우수 프로그램의 발표 기회와 함께 주민자치센터간 정보 공유의 활성화 및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