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점심시간에 오정구청 1층 로비에서 열린 오정필하모닠오케스트라의 런치콘서트에서는 오케스트라 반주에 맞춰 노래를 부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오늘의 소프라노, 테너’ 코너를 마련, 여러 명의 지원자가 나와 그동안 감춰진 끼를 발산하는 기회를 제공한 가운데, 윤기중 행정지원과장도 ‘깜짝 테너’로 출연해 노래 실력을 뽐냈다.

이날 런치콘서트는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비목’, ‘잊혀진 계절’ 등 귀에 익숙한 가곡과 가요를 들려주는 문턱을 낮춘 클래식 음악회로 진행돼 오정구청 직원 및 구청을 방문한 주민들에게 깊어가는 가을의 낭만을 흠뻑 느끼게 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구청 문화공보팀 관계자는 “점심시간을 이용한 런치콘서트는 짧지만 직원 및 주민들에게 클래식 음악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하는 소중한 시간인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아이디어와 좋은 선곡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32)625-7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