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는 내년 2월까지 ‘지방세 체납액 특별정리 기간’을 운영, 지방세 체납액 정리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구는 지난 22일 이해양 원미구청장 주재로 세무부서 과장, 팀장 등 체납세 관련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2011년도 지방세 체납액 징수대책 보고회’를 개최하고, 내년 2월까지 지방세 체납액 정리 및 세수 확보를 위해 현년도분 이월 체납액을 최소화하고 세무1ㆍ2과가 협력해 체납액을 정리해 나가기로 했다.

구는 이를 위해 5천만원 이상 고액체납자를 대상으로 특별 징수대책을 추진하고, 현년도 체납자 독촉고지서 발송, 100만원 이상 지방소득세 고액체납자에 대한 집중 징수 독려, 체납차량에 대한 강력한 체납 처분 실시, 고액체납자 징수전담 매니저제 운영 등을 통해 체납액 정리를 위해 집중 추진하기로 했다.

이해양 원미구청장은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체납세 징수가 쉽지 않지만 체납자별 맞춤형 전략으로 체납액 정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