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구청장 배효원)는 내년 1월부터 오정산업단지 내 불법 주ㆍ정차에 대해 중점 단속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구 도시건축과 주정차지도팀에 따르면 오정산업단지 내 도로는 그동안 불법 주ㆍ정차로 인해 차량 통행에 방해가 되는 바람에 단속 요구 민원이 많았으나 공영주차장 조성이 안된데다, 입주율 또한 낮아 그동안 보류해 왔다.

하지만 12월1일 공영주차장 조성이 완료된데 이어, 오정경찰서 교통심의위원회에서 지난 21일에는 ‘주정차 금지구역’으로 지정함에서 따라 도로에 황색실선을 도색하고 주정차 금지 표지판 등 교통시설물 설치를 완료, 내년 1월2일부터 불법 주ㆍ정차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키로 했다.

구는 오정산업단지 내 불법 주ㆍ정차 중점단속을 실시하기에 앞서 사전 안내 홍보를 위한 현수막을 산업단지 내 곳곳에 내거는 한편, 불법 주차 차량을 대상으로 단속 안내문 부착, 이동전화번호를 파악해 SMS문자를 발송하는 등 집중 단속에 따른 사전 홍보를 통해 불이익을 당하지 않는 일이 없도록 하는 한편, 자울적인 주차질서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032)625-7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