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시 원미구(구청장 이해양)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원스톱(One-stop) 사회복지 통합조사’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27일 구 주민생활지원과에 따르면 그동안 복지혜택 지원을 신청하면 각 사업별 지원신청서를 작성해 신청하면 업무담당자별로 상담을 받는 등 복잡한 절차로 인해 적기에 복지혜택을 지원받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했다는 것.

구는 이에 따라 ‘원스톱(One-stop) 사회복지 통합조사’ 운영 체계를 구축해 민원인이 관공서에 1회 방문으로 9개 복지사업에 대한 포괄적인 상담을 통해 수요자에게 맞는 맞춤형 복지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는 기초생활수급자 612건 등 9개 사업별로 총 9천985건을 조사해 6천467건을 지원헸으며, 올해 1월 현재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 가족, 장애복지 등 9개 사업에 대해 739건을 접수받아 상담 및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구는 복지서비스 신청시 수혜자의 욕구를 정확히 파악해 필요한 서비스를 누락없이 맞춤형으로 설계해 일괄 신청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으며, 복지수급자의 정확한 산정을 위해 금융기관 등 27개 기관에 218종의 소득, 재산 전산망을 연계 구축해 1회 조사로 여러 사업분야에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원미구 주민생활지원과 관계자는 “복지 수혜자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조사로 시민의 복지만족도를 향상시켜 행복지수를 높이도록 하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032)625-5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