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25일 오후 5시 부천시청 대강당에서 제21대 이지헌 부시장 이임식과 제22대 김희겸 부시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행정안전부 인사실 성과후생관으로 자리를 옮기는 이지헌 부시장은 이임사를 통해 “1년도 못 채운 채 여러분 곁은 떠나게 된 점이 송구스럽다”면서 “재정 조기집행, 희망근로프로젝트, 신종플루로 인해 취소된 부천무형문화엑스포 사업 등 주력한 사업과 못다한 현안사항은 새로운 김희겸 부시장이 열심히 잘 해줄 것”이라며 “여러분들이 보내준 애정, 예우에 대해 감사드리고 부천에 있었던 추억을 항상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희겸 신임 부시장은 “부천의 현재를 정신적, 물질적으로 더욱 풍요롭게 그리고 부천의 미래를 더욱 멋지게 만들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다양한 시책들을 성공적으로 현실화하는 것이 저의 소명”이라며 “그동안 쌓아온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시장님을 충실히 보좌하면서 과업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김 부시장은 “시민 만족의 신뢰받는 시정 구현을 위해 시민들의 변화하는 욕구를 정확히 파악하고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 시민과 함께하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희겸 신임 부시장은 행정고시 31회 출신으로 보건복지국장, 이천시 부시장을 역임했으며 행정안전부 주민서비스 과장과 기업협력지원관(2008년 11월 국장/이사관 승진)을 거쳐 경기도 경제투자실장을 근무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