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경기도 인재개발원과 행정역할 변화에 따른 체계적인 인재 육성 전략 수립을 위해 어제(15일) ‘2gather 4ever 교육컨설팅’ 공동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문화도시 부천을 완성하는 굿 거버넌스 육성’을 목표로 기존 교육체계 및 제도 분석, 교육 현황 및 교육 인식도에 대한 전 직원 의견수렴, 리더십 역량과 인재상 도출, 역량기반 중장기 교육계획 및 인재개발 전략 연차별 실행계획 등을 수립하기 위한 것이다. 교육컨설팅은 오는 4월말까지 추진될 계획이다.

협약 체결에 앞서 김만수 시장은 지난 13일 부천시를 방문한 경기도 인재개발원 이을죽 원장과 면담을 가진 자리에서 “바라는 인재상은 기획력, 갈등 해결, 민관 협력 능력”이라고 밝히고 “교육컨설팅에 직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또 지난달 9일 교육컨설팅에 대한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30여명의 직원들로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한데 이어, 같은달 14일과 21일에는 ‘리더십 역량 도출 워크숍’과 ‘부천시 인재상 도출 워크숍’을 실시했다.

김정숙 행정지원과장은 “교육컨설팅을 통해 부천시 인재상에 기반한 교육체계 수립과 수요자 중심의 교육과정 개발 전략을 모색해 성공적인 인재육성과 조직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032)625-22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