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0 부천시 정기인사에서 제18대 소사구청장(4급 지방서기관)으로 발탁된 강성모(57) 신임 구청장은 주요 부서를 두루 거친 행정통으로 소신과 강단, 업무 추진력을 겸비하고 원만한 대인관계로 합리적으로 업무를 처리한다는 평을 듣고 있다.

1955년 인천시 옹진군 출신으로 1974년 10월1일 당시 경기도 옹진군 용유면에서 공직(9급)을 시작해 1980년 6월15일 원미구 소사동(8급)으로 전입해 부천시와 인연을 맺었다.

1987년 6급으로 승진해 소사3동(현 소사본3동) 사무장을 거쳐 소사구 새마을계장, 시본청 청소계장, 감사계장, 예산과장 등을 거쳐 1998년 7월11일 사무관(5급)으로 승진해 역곡1동장, 원미구 지역경제과장, 시본청 세무국 부과1과장, 민원허가과장, 감사실장(2004년 2~10월), 회계과장, 예산법무과장, 지역경제과장, 체육청소년과장 등을 역임했다.
2010년 3월8일 국장(4급)으로 승진, 의회사무국장, 맑은물청소사업소장, 행정지원국장(2011년 2~9월)을 거쳐 같은해 9월15일 재정경제국장으로 근무해 왔다.

강성모 소사구청장은 풍부한 행정경험과 폭넓은 대인관계를 유지하며 주위의 말을 기울여 듣고 최종 판단을 내리는 강점과 함께 부하 직원들도 세밀하게 챙기는 리더쉽을 갖췄다는 평이다. 가족으로는 김혜숙 여사 사이에 1남을 두고 있다.

제18대 소사구청장 취임식은 7월2일 오후 3시에 소사구청 5층 대회의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