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모 소사구청장은 2일 오후 3시 구청 5층 대회의실에서 제18대 구청장 취임식을 갖고 “구민이 ‘편안하고 행복한 소사구’를 만드는데 앞장 서겠다”며 “원대한 계획이나 거창한 구호보다는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눈높이에 맞춘 감동적인 행정서비스를 펼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강성모 제18대 소사구청장 <프로필>.

강성모 구청장은 “‘구슬도 꿰어야 보배’가 되고 작은 발상의 전환이 큰 가치를 창출한다”며 “생활속 주민의 작은 소망인 주차장을 늘리고 인도를 넓히며 공원을 확대해 쾌적하고 품격 있는 도시 건설을 위해 노력하고, 구민의 작은 소망을 하나하나 해결해 가는 세심한 행정을 펼쳐 나가기 위해 구민이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현장에서 소통하고 찾아내 구정에 반영하는 발로 뛰는 현장행정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구청장은 소사구민이 편안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구청 철학으로 ▲화합 ▲신뢰와 책임 행정 ▲건강 등을 주문했다.

강 구청장은 우선 ▲화합을 강조한 것과 관련, “천재는 노력하는 사람을 이길 수 없고, 노력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을 이길 수 없다고 했듯이, 화합하고 협력하는 직장 분위기를 만들어 공직자 여러분들이 즐겁고 행복하게 일을 즐기며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신뢰와 책임 행정에 대해 “주민의 눈높이와 기대치는 사회흐름에 따라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으며, 행정도 책임성 있는 자세로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여야 한다”며 “특히 주민의 권리와 의무, 복지증진과 관련된 사업을 책임감과 투명성을 갖고 추진해 주민으로부터 행정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내부적으로는 신뢰를 바탕으로 한 토론문화를 정착해 소통함으로써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건강이 최고 자산임을 강조하면서 “돈을 잃으면 적게 잃는 것이고, 명예를 잃으면 많이 잃는 것이고, 건강을 잃으면 전부를 잃는 것이라고 했듯이, 활기찬 직장 생활의 원천은 편안하고 행복한 가정이며, 개인과 가족의 건강은 행복의 기본 요건”이라며 “바쁜 일상 중에도 잠깐의 여유를 갖고 건강을 위한 시간에 투자할 것”을 주문했다.

강 구청장은 “‘소통으로 창조하는 문화도시 부천 건설’의 가장 중요한 시기에 소사구 발전을 위한 막중한 소임을 맡겨준 김만수 시장께 감사드리고, 풍부한 경륜과 열정으로 소사구의 발전과 변화를 이끌어준 박상설 전임 구청장께도 경의를 표한다”고 감사의 인사를 잊지 않았다.

강성모 소사구청장은 “부천시의 목표인 ‘소통으로 창조하는 문화도시 부천’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여러분들도 부천시와 소사구의 발전에 기꺼이 동참해 주시고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