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에는 각 동주민센터마다 1~1명씩 총 35명의 현장복지도우미가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주로 가정방문을 통한 홀몸 노인, 중증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상담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3년째 심곡본동에서 일하는 현장복지도우미는 “매일 혼자 사시는 어르신과 몸이 불편하신 분들의 댁에 방문해 그들의 불편사항을 청취하고 심부름을 해드리는 것이 힘들 때도 있지만 아껴둔 음료수를 꺼내주시며 반갑게 맞아주시는 어르신을 보면 보람을 느낄 때가 더 많다”고 말했다.

소사구는 지난 14일 최일선에서 어려운 이웃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현장복지도우미들에게 보다 나은 사회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친절 및 상담기법, 가정방문시 유의 사항 등을 전달하는 교육을 실시하고 간담회를 갖고 노고를 격려했다. 구는 지난 5월에는 문화탐방을 실시해 노고를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