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는 상3동 라일락어린이공원과 상2동 디복한 어린이공원, 상동 행복한 어린이공원 등을 테마형 친환경 감성공원으로 새롭게 조성한다.

이들 어린이공원은 지역주민과 어린이들의 의견을 반영해 캐릭터형 조합 놀이대, 건강증진을 위한 산책로 시설을 연계한 자연스런 녹음 조성, 공원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공원의 특성을 살린 친환경 감성놀이터로 정비해 11월중 선보인다.

상3동 라일락 어린이공원은 스토리텔링 기법을 도입해 ‘작은 씨앗이 자라 나무가 되어 그늘을 주다’라는 테마로 자연과 더불어 정서를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 연출을 시도했다.

상2동 다복한 어린이공원은 빼꼼 캐릭터형의 안전한 조합 놀이대와 이용자 위주의 녹지 환경정비사업을 동시에 추진하고, 상동 행복어린이공원은 지역주민 건강과 정서를 위해 맨발 황토 산책로를 조성하고, 우범지역이 되지 않는 안전하고 건강 테마쉼터로 탈바꿈하게 된다.

이들 공원은 수목 생장으로 인한 시설 주변 면적 정리로 토사 유실을 예방하고, 수목 보식을 통한 자연스런 녹지 정리와 장마철 놀이터 내 물고임 현상이 없도록 노후된 암거까지 모두 교체하기로 했다.

구 공원관리과는 올해 64곳의 공원관리 놀이터 대상 중 상반기에 21곳의 시설 정비를 완료했으며, 시민 이용율과 편의성 등을 점검해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맞춤형 공원시설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032)625-5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