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구청장 김영국)는 오는 11월3일을 ‘주민 참여 숲의 날’로 정하고 오정대공원에서 내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주민 참여 숲의 날’ 행사에는 지난 15~30일까지 신청받은 300여명이 참여해 출생, 결혼, 합격, 창립 등 특별한 날을 기념하는 내나무를 심어 가꾸어 나가게 된다.

구는 참가자들이 심을 나무를 가지고 오면 식재 장소와 도구 등을 지원하고, 사연을 담은 안내판도 설치해 기념촬영을 해주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내나무 심기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도록 할 계획이다.

구는 이에 앞서 상반기에도 90개팀 230명이 참여해 산수유 등 17종 125그루의 ‘내나무 심기’에 참가했으며, 앞으로도 내나무를 심고 가꾸어 나가도록 해 오정대공원에 ‘주민 참여의 숲’을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주민 참여 숲의 날’ 행사에서는 상반기애 참여한 주민들이 내나무가 잘 자리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비료 주기 등 나무 가꾸기 행사도 병행해 펼쳐진다.

오정구 도시관리과는 “앞으로도 많은 주민들이 ‘주민 참여 숲’을 조상하는데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032)625-7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