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는 지난 12일부터 행정지원과를 시작으로 16일까지 올 한해동안 추진한 부서별 주요 사업 추진 성과를 분석하고 2013년 사업구상을 위해 2012년 부서별 주요사업 추진실적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하루 2개 부서씩 담당 팀장들이 올해 주요업무 추진 실적 및 향후 계획을 보고하고, 추진 성과 검토와 함께 내년도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들을 제시했다.

구는 올해 추진한 사업중 전직원과 함께 불법광고물의 대대적인 정비를 통해 시민 보행권 확보에 주력하는 한편, 도로표지판 정비, 테마가 있는 가로 화단 조성 등 도시재생사업을 통한 부천의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

또 사계절 푸르고 테마가 있는 도시 조성을 위해 98곳 공원에 대한 리모델링 및 노후시설 정비, 길주로 보행자도로 정비, 녹색에너지 태양광 발전시스템 설치, 부천시 지적 100년사 제작, 원미정 건립 등을 추진했다.

현재 진행중인 사업으로는 은행어린이공원 조성, 소로3류 695호선 도로 개설, 부천시 지적 100년사 제작 등으로 올해 안에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내년 부천시 40주년에 대비해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구도심(원도심) 지역의 활력증진사업을 통해 중동 및 상동신도시와 동반 성장을 통한 도시 인프라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한편, 지난 7월에 제15대 원미구청장으로 취임한 우의제 구청장은 ‘소통으로 공감하는 구정, 참여로 변화하는 원미구’ 건설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지난 5개월간 현장에서 답을 찾는 현장형 소통을 강조하며 원도심 활력증진사업 추진을 위한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구정 운영을 강조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