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는 동절기에 대비해 관내 공원, 산림지역, 보행자 녹지지대 등 시민들의 주요 산책로 및 등산로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정비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구 공원관리과는 안중근공원을 비롯해 67곳의 공원과 보행자 녹지 52곳, 원미산과 도당산 일대 등에 대해 서리나 눈이 올 경우 미끄러워 자칫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낙엽을 수거하는 것을 비롯해 산불 발생시 확산을 막기 위한 방화선 작업과 등산로 평탄작업 등을 지난 15일부터실시해 12월초까지 작업을 끝내기로 했다.

매일 원미산을 찾는 시민들은 등산로 평탄작업에 대해 “눈이 올 경우 고르지 못한 등산로에서 발목 부상이 우려되는데 평탄작업으로 편안하고 안전한 등산로가 됐다”며 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