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는 올해 ‘원도심 활력증진’을 위해 주차장 확충과 공원 조성 및 리모델링 등 8개 분야 26개 사업에 37억4천200만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는 구 전체예산의 5.4%이다.

김영국 오정구청장은 17일 주민자치위원회협의회 위원들과 오정동 논썰매장 현장에서 “올해는 부천시 승격 40년, 오정구 개청 20년이자 역점 시책으로 추진하는 ‘원도심 활력증진’ 원년을 맞아 지역환경개선 사업에 주력하겠다”면서 “각 동에서도 아기자기하고 주민들이 함께 공감하며 추진할 수 있는 ‘참 살기좋은 마을만들기’ 사업 발굴 및 추진에 보다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원종2동 장용덕 주민자치위원장은 “지역에 대한 큰 관심을 갖고 관과 민의 중간의 자리에서 소통의 견인차 역할을 하는 각 동 주민자치위원장들은 원도심 활력증진 원년의 해를 맞아 각 동에서 솔선해 불편하지 않고 정감있는 살기좋은 마을을 만드는데 앞장 서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