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는 4월 한달간 관내 음식점과 이·미용업소 등 ‘옥외 가격표시제’ 대상 업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지도점검은 소비자들이 충분한 가격정보를 사전에 알고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1월31일부터 시행된 ‘옥외 가격표시제’가 올바르게 정착될 수 있도록 계도하기 위한 것으로. 대상 업소는 신고 면적 150㎡(45평) 이상의 일반·휴게음식점과 66㎡(20평) 이상의 이·미용업소이다.

‘옥외 가격표시제’에 따라 외부에 표시하는 가격은 부가가치세, 봉사료 등을 포함한 소비자가 최종적으로 지불하는 실제 가격이며, 음식점과 미용업소는 5개 이상, 이용업은 3개 이상의 품목에 대한 가격을 의무적으로 표시해야 한다.

소비자가 지불하는 최종가격은 서비스 별로 업소 내는 물룬 주출입문, 창문, 벽면 등 소비자가 알아보기 쉬운 장소에 게시해야 한다. 옥외에 가격을 게시를 하지 않을 경우 음식점은 행정처분, 이·미용업소는 과태료가 부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