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가운데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구를 선정해 가구당 210만원 한도내에서 지원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주거현물급여 집수리사업’을 추진한다.

매년 시행하는 사업으로 4월부터 연말까지 실시하며, 수급자 본인 소유 주택에 거주하거나 주택 전체를 무료 임차하는 등의 경우에 가능하며, 주거비 지급 대신 주택의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직접 수리 및 수선해 쾌적한 주거공간 확보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이 직접 집수리사업에 참여해 자활 및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소사지역자활센터에 위탁해 전기 배선, 가스 안전 및 누수, 난방, 급수, 배수, 도배, 장판 등 집수리사업을 실시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구 사회복지과(☎032-625-5351)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