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 상2동 재능나눔공연단은 지난 5일 신행복요양원(대표 박영진)을 방문해 바이올린, 플롯 등 클래식 악기를 이용해 ‘어머님의 은혜’ 등을 연주하며 공연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날 공연봉사는 상2동 ‘재능나눔공연단’ 가운데 클래식 악기를 연주하는 학생으로 구성된 ‘작은 나눔 앙상블’ 단원들과 어르신 등 40여 명과 함께 했다.

지난 2일 효선당 노인요양원에서 재능나눔공연단의 각설이타령, 서도산타령 공연으로 첫번째 공연봉사를 실시한데 이어 두번째 공연봉사로 민요, 가요, 동요, 가곡 등 10곡을 들려주어 어르신들을 즐겁게 했으며, ‘아리랑’을 부를 때는 어르신이 박수를 치며 흥을 돋아주었고 마지막 곡으로 ‘어머님의 은혜’를 연주해 어르신이 같이 노래를 불러 어버이날을 앞두고 가슴 뭉클하게 했다.

상2동 재능나눔공연단은 외로운 어르신들을 찾아가 즐거운 시간을 갖도록 하는 공연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칠 계획이라고 상2동 주민센터(동장 전명선ㆍ☎032-625-5962)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