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는 지난 13일 오전 11시 남부수자원생태공원에서 침수주택 돌봄서비스 공무원과 동장, 재난 담당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지성 호우 등 갑작스런 수해에 대비하고 재난 발생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여름철 재난대비 방재훈련’을 실시했다.

구는 지난 2011년 침수피해를 입은 주택 79가구와 공무원을 1대1 연결해 수해 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침수주택 돌봄서비스 공무원’를 지정했으며, 이날 훈련에서는 침수주택 돌봄서비스 공무원의 임무와 행동요령에 대한 설명과 양수기 사용법, 처수판 원리, 역류방지 밸브의 역할과 기능, 모래주머니의 설치 방법 등 실전 위주의 훈련을 진행했다.

강성모 구청장은 “집중호우시 신속한 대처 능력 배양으로 주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제로(ZERO)화하는데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소사구는 침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차수판과 하수 역류 방지밸브를 설치하는 등 지하 세대 침수 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032)625-64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