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 신흥동 주민센터는 지난 1일 삼정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나눔이 있는 문화예술 한마당 잔치’를 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2011년 ‘압구지 축제’를 폐지하고 세번째 개최한 것으로, 신흥동 주민자치프로그램 풍물교실 회원들의 길놀이 공연과 주민자치위원들의 난타 공연에 이어, 1부 공연마당에서는 부천예총 공연팀의 ‘찾아가는 작은무대 열린공연’으로 7개 프로그램을 선보였고, 2부 행사에서는 영화 ‘파파로티’를 상영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주민들은 “다른 곳의 축제에 가보면 개막식을 하면서 내빈 소개, 인사말 등으로 지루한데 비해 신흥동 문화예술 한마당 잔치는 그러한 군더더기 없이 지역주민 중심으로 알차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어 좋았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신흥동 주민센터(동장 민장식ㆍ☎032-625-7722)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