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는 관내 등록 외국인이 8천392명에 달하는 등 최근 국제결혼 증가로 인해 다문화 가정이 늘어나면서 다양한 민원시책 등에 관한 정보를 손쉽게 알려주기 위해 한국어와 영어, 일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5개 국어로 된 민원시책 안내문 4천부를 제작, 각 동주민센터 및 다문화가족의 접근성이 용이한 문화센터, 사회복지관 등지에 배부했다.

다문화 가정을 위한 민원시책 안내문은 무료 법률 및 취업 상담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이동상담실 운영, 고객 전용 셀프민원실 운영, 무인 민원발급기 운영, 민원실 내 편의시설 무료 이용하기, 양심우산 대여서비스, 전자민원(민원24) 이용하기, 다문화(외국인)창구 운영, 조상땅 찾기 운영, 불법 부동산 중개행위 신고 안내 등 다양한 시책이 담겨 있다.

구 민원지적과 민원행정팀은 “다문화 가족들이 민원시책 안내문을 통해 편리하게 다양한 민원행정 정보를 접하고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