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는 범박동 200번지 1천640㎡ 공한지에 ‘해바라기 동산’을 조성, 노란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하면서 황금물결로 출렁이고 있다.

이곳은 한국토지주택공사 소유의 미분양 공한지로, 그동안 불법 경작과 쓰레기 무단투기로 몸살을 앓으면서 올봄에 한국토지주택공사와의 협의해 무단 경작지를 정비하고 해바라기를 심었고, 최근 꽃망을을 터트리기 시작했다.

구는 해바라기동산에 산책로를 만들어 인근 아파트간지 주민들이 노란 물결을 이룬 해바라기꽃을 감상하도록 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구 도시관리과는 “앞으로도 도심 자투리땅이나 공한지 등을 활용해 부족한 녹지공간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032)625-6442(트위터 @bc_urbanㆍ바로 가기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