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설공단(이사장 김영국)이 제3회 부천시체육회장배(회장 김만수 시장) 체육대회 축구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축구경기 우승은 공단 창립 이래 처음이다.

공단 축구팀은 지난 25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부천시청, 9공수 여단, 부천경찰서 연합, 부천교육지원청, 부천시체육회 등 6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축구경기 예선 B조에서 부천시체육회팀을 3-2, 부천경찰서연합팀을 3-1로 각각 누르며 2승으로 B조 1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이어, A조에서 1위로 올라온 부천교육지원청팀과 결승전에서 전반 3-0으로 앞섰으며 후반에 3골을 허용하는 바람에 3-3 동점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채 승부차기(PK)에서도 3번째 선수까지 3-3의 팽팽한 균형을 이루웠으나 부천교육지원청의 4번째 키커가 찬 공을 공단 골키퍼가 선방하면서 공단의 마지막 키커가 골을 성공시켜 8-6으로 승리하며 공단은 창립 이래 최초로 축구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부천시설공단은 앞서 지난 24일에 열린 제6회 경기도 시설관리공단 협의회 회장기 축구대회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김영국 이사장은 “공단 창립 이래 부천체육회 축구경기에서 최초로 우승을 한 것은 전 임직원의 끈끈한 조직력과 신념의 승리”라며 “이러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최우수 공기업 달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