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내 불법행위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오정구 대장동 434번지 농지 진·출입로에 폐쇄회(CC)TV를 설치하고 비영농기(11월~다음해 3월) 농지에 대한 불법폐기물 매립, 불법 성토 등에 대한 단속을 실시하기로 했다.

중점 단속대상은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행위인 ▲불법 성토(높이 0.5m 이상) ▲폐기물 매립 ▲무단 형질 변경 등이다.

시는 CCTV 설치를 통해 보다 효과적으로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불법행위가 적발되면 원상복구 시정명령 후 이행하지 않을 경우 관련법에 따라 이행강제금 부과, 사법기관 고발 등을 통해 불법행위를 근절한다는 방침이다.

또 고질적인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처분과 함께 지속적인 순찰, 점검, 홍보와 더불어 재발 방지를 위한 사후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시 도시계획과는 “사후 행정처분 보다는 단속을 통한 예방조치가 시민의 재산권 보호와 공익적 차원에서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예방활동 강화를 통해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행위가 이뤄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