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 심곡1동 주민들과 부천대학교 학생들이 함께 개최하는 ‘제10회 진말몽당축제’가 오는 27일 부천대학교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진말몽당 축제’는 심곡1동의 옛 지명인 ‘진말’과 부천대학 설립자인 한항길 선생의 호인 ‘몽당’을 따서 만든 명칭으로, 심곡1동 지역의 역사성과 한항길 선생의 독립·애향정신을 계승 발전시키며 지역문화 창달이라는 취지를 담고 있다.

본행사에 앞서 26일 오후 6시부터는 축제 붐 조성을 위한 전야제 행사로 중앙초등학교에서 영화를 무료 상영하며, 영화 상영 전에는 중3동 주민자치프로그램 풍물패의 사물놀이 공연이 열린다.

부천대학교 야외운동장에서 펼쳐지는 본행사는 27일 낮 12시부터 몽당 백일장 및 사생대회, 진흙도자기 체험, 새끼꼬기 체험, 떡 케익만들기, 매직 풍선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캐리커쳐 그리기, 가훈 쓰기, 건강체크 서비스(대성병원)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또 오후 1시30분부터 3시까지는 태권도 시범 공연, 지역아동센터 공연, 가을 앙상블 공연, 유치원 재롱잔치 공연 등이 열리고,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는 유치원 재롱잔치 공연, 부천대 댄스동아리 Ambition의 댄스 공연과 공무원 공연단 좋은이들의 노래 공연, 부천노래봉사단의 전통 성인 가요 공연, 도당동 댄스동아리의 방송 댄스, 심곡3동 기타동아리의 통기타 공연 등이 이어진다.

이어, 오후 5시에는 개막식이 진행돼 개막 선언 및 개회사에 이어 주요 내빈의 축사, 격려사가 진행되고, 오후 5시30분부터는 상2동 동아리의 다울림 난타공연, 부천대 밴드동아리 로시난테의 밴드 공연,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비보이공연, 공무원 공연단 7080밴드의 공연 및 색소폰 공연, 부천대위 재키스키닝 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오후 7시부터는 시민노래자랑이 열리고, 오후 9시30분 폐막식에 이어 행운권 추첨을 통해 푸짐함 상품이 주어진다.